제주시, 들불축제 기간 무료셔틀버스 등 운영

2017-02-20 14:13

▲'2016 제주들불축제' 전국 콘테스트 금상작 [사진=제주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올해로 스무돌을 맞는 ‘제주들불축제’가 오는 3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 일대에서 펼쳐진다.

제주시(시장 고경실)는 들불축제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자가용 이용으로 인한 주차 및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 운행과 함께 축제장을 통과하는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에 대한 임시정류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 지역은 탑동 제1공영주차장을 출발해 종합경기장 시계탑과 한라대를 거쳐 행사장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3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30분 간격 △4일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5~15분 간격 △5일 오전 10시~오후 7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무료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서귀포 지역은 서귀포시 2청사를 출발, 천제연 입구를 거쳐 행사장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3일 오전 9시 15분~오후 9시 10분까지 60분 간격 △4일 오전 9시 15분~오후 10시까지 5~15분간격 △5일 오전 10시 15분~오후 7시 30분까지 6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또한 시외버스와 리무진에 대해서는 행사장 입구 임시 정류소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도록 하고 해당 구간별 임시 버스요금을 징수해 대중교통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