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설명회’ 24일 개최

2017-02-20 10:39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현장중심 설명회 실시로 기업의 이해도 제고
설명회 참가자 선착순 60명 인터넷 접수 진행 중

[자료제공=캠코]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24일 오후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동부지역본부 3층 강당에서 기업 재무담당 책임자 및 회생기업 관리인을 대상으로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캠코의 경영정상화 지원 프로그램인 자산매입 후 임대(Sale & Lease Back) 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정부의 정책방향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추진배경 △과거 인수사례 및 프로그램 장점 △제도 개선 내용 및 진행절차 △지원 접수 방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권인구 캠코 이사는 “이번 설명회가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기업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자리가 되어 재무구조 개선 및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기업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기업들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등 정부 기업구조조정 정책의 선도 기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캠코는 2015년부터 작년까지 총 8개 기업에 1200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지원규모를 연간 10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늘리고, 지원대상도 대기업 및 산업단지내 입주기관으로 확대하는 한편, 금융회사 추천 외에도 수요자인 기업이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