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Eyedi), 음감회에 역조공까지 남다른 ‘팬 사랑’ 실천

2017-02-20 09:08

[사진=베이스캠프 스튜디오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블랙뮤직 솔로 뮤지션 아이디(Eyedi)가 국내에서 열린 첫 음감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아이디는 지난 18일 오후 서울 서초동 한 카페에서 3월 발매 예정인 새 앨범 음감회 이벤트를 개최했다. 추첨을 통해 뽑힌 50여 명의 팬들에게 신곡을 미리 들려주는 시간을 가진 것.

이날 아이디는 기존 발표한 곡들과 다음 앨범에 수록될 곡들까지 총 10여 곡을 팬들과 함께 감상했다. 또한 신곡 감상이 끝난 후 팬들과 Q&A 시간을 갖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디는 추운 날씨에도 음감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팬들 한 명 한명에게 토스트럭의 지원을 받아 준비한 음료와 토스트를 직접 선물했다. 이어 즉석 사진 촬영을 함께 찍으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아이디는 “팬 여러분들과 만나는 이런 자리를 가지게 되면 항상 덥거나 추운 궂은 날씨인데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절 보러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함께 해주는 팬들 덕분에 제가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어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음감회 이벤트는 아이디가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진행 중인 ‘아이디 캠프(Eyedi Camp)’의 회 당 1만뷰 돌파 공약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12일 발표한 싱글 ‘타입(Type/Feat. 김효은)’ 뮤직비디오가 1만 뷰를 돌파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