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파키스탄 남부 세완에 있는 이슬람 신비주의 종파 수피파 성지 랄 샤바즈 칼란다르(Lal Shahbaz Qalandar)사원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벌어져 70여 명이 사망하고 25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40여 명은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러 직후 수니파 급진주의 무장단체 IS가 배후를 자처했다. 목요일은 수피파의 성스러운 날로 테러범은 수피파 성지인 해당 사원에서 가장 많은 신도들이 붐비는 저녁 시간을 노려 테러를 저질렀다고 수사당국은 설명했다. 사진은 파키스탄 남동부 신드에서 학생들이 촛불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테러를 규탄하는 모습.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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