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다음달 17일 개막

2017-02-16 14:01
다음달 17~23일까지 중문관광단지 일대서 개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가 친환경 시대를 열며 다음달 17~23일까지 7일간 제주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열린다.

“전기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을 주제로 “더 스마트해진 전기자동차, 친환경 혁명 시대를 연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산업통산자원부(장관 주형환), 환경부(장관 조경규),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 국회신재생에너지포럼(위원장 이원옥 의원)이 주최하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주요전시 및 부대행사는 처음으로 여미지식물원을 중심으로 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컨퍼러스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전기차 제조사 및 관련 사업군 200여개사, 컨퍼러스 30여 기관 등 연인원 관람객 10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전망이다,
 

▲EVE 조직위원회는 16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전기자동차엑스포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행사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IEVE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대환)는 16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카본프리아일랜드2030’제주도가 전기차 메카로 전세계 주목받고 있다”며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전기자동차엑스포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행사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국내 최초로 1회 완충시 300㎞대. 주행거리 383㎞를 선보인 볼트EV를 직접 시승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 첫 참가하는 국토교통부의 자율주행 시연, 우진산전의 전기버스는 행사장 셔틀버스로 운행된다.

참여기업도 늘 전망이다.

김대환 위원장은 “내일(17일) 부스를 마감하면 정확한 규모가 나올 것”이라며 세계 굴지의 많은 기업들이 참여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국내에 지부를 설치한 테슬라 참여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제2의 테슬라’로 불리는 중국 넥스트EV의 회장이 참석한다.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의 장관, 페루의 부통령은 참석을 확정했으며, 북경자동차나 BYD의 회장 참석도 조율 중이다.
 

 

이와 함께 컨퍼런스는 ‘제2회 전기차국제표준포럼’ ‘글로벌EV협의회 총회 개최’ ‘제1회 자율주행전기차 국제포럼’ ‘한중전기차협회 발기인총회’ 등 55개 세션 3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본등록비 1인당 2만원, 사전등록 시 50% 할인, 사전등록시에 한해 도민의 경우 입장료가 무료(하루 3만명 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