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문화가 있는 날, 무료 개방 스케이트장 어디?

2017-02-16 09:41

2월 문화가 있는 날 무료 개방 스케이트장 정보[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문화융성위원회(이하 융성위)와 함께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다.

2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지난 1월 문화가 있는 날 시행한 스케이트장 무료 개방 행사를 더욱 확대한다. 

아동·청소년들의 건강 증진 및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관심 제고를 위해 마련한 혜택이다.

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7개 지역의 13개 스케이트장이 참여한 가운데 5300명의 아동‧청소년들이 무료로 스케이트를 즐겼다. 여기에 힘입어 2월에는 전국 주요 스케이트장 21개소가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스케이트장은 ▲(서울) 롯데월드 아이스링크▲태릉국제스케이트장▲동천재활체육센터 실내빙상장, ▲목동아이스링크▲제니스아이스링크장▲(부산) 동래빙상장, ▲(대구) 대구실내빙상장▲(인천) 선학국제빙상경기장▲(광주) 광주실내빙상장▲(대전) 남선공원종합체육관 스케이트장▲(수원) 아이스하우스▲(성남)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스케이트장▲(안양) 안양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춘천) 의암빙상장▲(청주) 청주실내아이스링크▲(아산) 이순신빙상장▲(광양) 부영국제빙상장▲(포항) 포항아이스링크▲(구미) 금오랜드 아이스링크▲(창원) 의창스포츠센터 빙상장▲성산스포츠센터 빙상장 등 전국 16개 지역의 총 21개소다.

2월 문화가 있는 날에 해당 스케이트장 이용을 원하면 네이버 검색창에 문화가 있는 날 스케이트장을 입력해 정보를 확인하고 네이버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된다. 예약 시스템은 오는 20일 오픈한다.

다만 동반 보호자는 유료 입장이므로 당일 현장에서 표를 구입해야 하고 스케이트나 안전장구(헬멧, 장갑 등)를 현장에서 임대할 때는 사용료를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문체부가 융성위와 함께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영화관, 공연장, 미술관, 스포츠시설 등 전국 주요 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국민 문화향유 확대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