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캐디, 신제품 4종 출시· '4만개 골프 코스정보 내장'

2017-02-14 11:24

[보이스캐디 골프워치 T4 사진= 유컴테크놀러지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시계를 한 번 만 봐도 전 세계 4만여 개의 골프 코스 정보를 알 수 있게 됐다.

보이스캐디㈜ 유컴테크놀러지는 13일 “2017년 '골프의 짜릿함'이라는 콘셉트로 신제품 4종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신제품 4종은 골프워치 T4, 골프밴드 B1A, 음성형 GPS 거리측정기 VC300A, 하이엔드GPS 레이저거리측정기 SL1이다. 오는 6월 출시하는 SL1을 제외한 3종은 이 달 출시된다.

골프워치 T4는 T3를 계승한 골프워치 T시리즈의 4세대 모델이다. T4는 코스뷰 기능을 통해 홀별 코스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국내최초 반사형 컬러 LCD 화면을 통해 강한 햇볕 아래에서도 화면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전 세계 4만여 개 골프 코스 정보가 내장돼 있으며 가격은 39만 9000원이다.

B1A는 29g 초경량 밴드형 거리측정기다. B1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며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편안한 고무 재질 스트랩을 갖췄다. 디지털시계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든 시간 확인 가능하며, 오토슬로프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수평거리와 높이를 감안한 보정거리를 제시한다. 가격은 19만 9000원이다.

VC300A는 음성형 거리측정기의 스테디셀러 VC300시리즈의 최신형 모델이다. 간편한 거리측정만을 원하는 골퍼들에게 필수다. 24g 초경량으로 모자 착용 시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또 오토슬로프 기능을 탑재해 자동으로 수평거리와 높이를 감안한 보정거리를 제시한다. 버튼 위치에 돌기를 부착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인터페이스 조작이 간편하다. 가격은 16만 9000원이다.

6월 출시하는 SL1은 세계 최초로 GPS와 레이저의 거리측정 기술이 결합된 제품이다. 지난 2015년부터 전략상품으로 개발에 착수한 SL1은 레이저 거리측정기의 정밀함에 GPS 기술을 더해 주변 물체에 의존하지 않고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안개 등 환경적 영향으로 레이저 측정이 불가능할 때는 GPS로 거리측정이 가능하다.

[보이스캐디 SL1 사진=유컴테크놀러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