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4거리역(인천지하철2호선),새롭게 뜨고 있다.

2017-02-14 11:23
인천지하철2호선 최고의 이용객 기록…개통 6개월만에 140만여명 기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서구 검단4거리역이 새롭게 뜨고 있다.

인천지하철2호선 개통에 따른 최고의 수혜지역으로 이용객이 날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교통공사가 최근 발표한 ‘2016년 12월 도시철도 운송실적’에 따르면 인천지하철2호선이 개통한 지난해7월부터 12월까지 수송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검단4거리역으로 총139만9554명(1일평균 8449명)을 기록했다.

검단사거리역 주변에는 학교와 상가가 많았지만 지하철 개통전 버스를 많이 이용해 오던 승객들이 지하철로 급선회 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검단4거리역[1]


그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은 곳은 △서구청역 126만2400명 △주안역 125만409명 △모래내시장역 114만5007명 순으로 이들지역 또한 새로운 다중이용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와함께 인천지하철1호선의 경우 테크노파크역 이용객이 181%(1일 평균6071명)나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캠퍼스타운역 117%,센트럴파크역125%등 송도국제도시지역의 이용객은 늘어났다.

반면 인천지하철1호선의 전통적인 다중 운집지역이며 인천지하철2호선과 인접해 있는 경인교대역,계양역,박촌역등은 이용객이 2~7%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관련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인천지하철2호선의 개통이 1호선 이용승객에게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며 “2호선의 약진은 계속 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