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55회’가온,박정철이 자신 입양보낼 것임을 알고 도망쳐
2017-02-13 20:30
이 날 KBS '다시 첫사랑'에서 차도윤(김승수 분)은 김말순(김보미 분)에게 “어머니가 아버지한테 이혼하자고 했어요?”라며 “왜 참고 사시지 그러셨어요?”라고 물었다.
김말순은 “나 하진이한테 못된 짓 많이했다”며 “하지만 나는 너한테 떳떳했다. 너를 위한 것이라 생각했어. 왜 이렇게 못나게 살았니? 좀 잘 살지? 남의 아이 키우면서”라고 말했다.
차도윤은 “어머니 탓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백민희(왕빛나 분)는 차도윤에게 “어머니가 도윤 씨 찾아갔죠?”라고 물었다.
차도윤은 “꼭 그것을 알려야 겠어요”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어떡해요? 유전자 검사까지 했는데”라고 말했다.
차도윤은 “어머니에게 혜린이가 얼마나 끔찍한 손녀인지 모르세요?”라고 말했다. 백민희는 차혜린(엄채영 분)에게 “너 얼마 동안 외가집 가 있을래?”라며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너 보고 싶데”라고 말했다.
차도윤은 차혜린과 외식했다. 회사 복도에서 차도윤은 이하진(명세빈 분)과 만났다. 이하진은 “어디 다른 부서에 볼 일 있어 가는거야?”라며 “우리 팀 감사 결과 나올거야. 도윤 씨는 문제 없는거지?”라고 물었다.
이하진은 “도윤 씨! 나 정우 씨와 진지하게 만나보려고. 좋은 사람이야. 그런 사람 기다리게 하는 거 이제 그만하려고”라고 말했다.
차도윤은 이하진을 혼자 엘리베이터에 타게 하고 집무실에 돌아왔다. 차도윤은 이하진에게 달려갔지만 마침 최정우(박정철 분)가 와 있었다. 이하진은 차도윤이 뒤에 와 있는지도 모르고 최정우와 포장마차에 갔다.
김말순은 차덕배(정한용 분)에게 “내 위자료는 회장님이 주셔야죠. 회장님 재산 반은 주셔야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말순은 “LK는 우리 부모님 선산에서 시작해 이만큼 컸습니다”라며 “나도 이제 이렇게는 안 살아요”라고 말했다.
가온이는 최정우가 자신을 다른 집으로 입양 보낼 것임을 알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KBS '다시 첫사랑'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