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경남본부, 구조고도화사업 민간대행사업자 공모
2017-02-14 00:01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4차 산업혁명에 따라 한국형 산업단지 신구조고도화모델을 찾기 위해 민간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자를 공모한다.
13일 산단공 경남본부에 따르면, 산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노후 산업단지에 산업구조 고도화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펀의・문화・복지시설 등을 유치하는 구조고도화사업에 참여할 민간대행사업자를 공모해 부지용도 변경을 포함한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기존의 산업단지 내 공장용지를 복합시설구역으로 변경함으로써 하나의 복합 건축물 내에서 공장은 물론 상업시설 및 주거시설, 업무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수 있도록 허용해 토지이용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제고시킬 계획이다.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민간대행사업은 지난 7년 동안 업종고도화, 기업지원 분야 등 26개 사업 1조 1천억 원 규모의 추진실적을 보였다.
배은희 경남지역본부장은 "민간대행사업자가 국가산업 발전 주체로서의 기여할 수 있도록 용도변경 허용 등의 규제완화를 통해 사업성 제고토록 지원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