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방공무원 2만명 신규 선발… 행자부, 이달 중 누리집에 공고

2017-02-09 14:00

2017년 지방공무원 신규채용 계획[표=행자부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올해 지방공무원 2만명을 새로 뽑는다. 이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행정자치부는 '2017년도 지방직 공무원 채용 규모'를 17개 시도에서 총 2만3명으로 잠정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2만186명)에 이어 2만명대로 신규 채용하는 것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대민서비스 향상 및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충원수요를 적극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직종별로는 7‧9급 공채 등 일반직 1만5438명을 비롯해 특정(소방)‧임기‧별정직 4119명, 연구‧지도직 446명 등이다. 일반직 가운데서 읍면동 복지허브화, 맞춤형 복지구현 등을 담당하는 사회복지직은 2422명을 뽑을 예정이다.

서울의 경우 사회복지직 9급과 7‧9급 공채를 각각 3월 18일, 6월 24일 동시 실시한다. 부산 등 16개 시도에서는 사회복지직 9급 4월 8일, 9급 6월 17일, 7급 9월 23일 공채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도별 구체적인 선발인원은 이달 중 해당 지자체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고된다. 연중에도 긴급한 인력수요 등이 발생하는 때 자치단체와 협력해 추가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