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 정월 대보름 “특별경계근무”돌입
2017-02-09 10:2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10~12일 오전까지 2박3일간 대형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태세 강화를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대보름 주요 행사인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과 각종 행사장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되며, 도민들이 안전한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경계 근무에 돌입한다.
또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정월대보름 주요 행사장에 소방펌프차와 구급차를 전진 배치시키고, 행사장 현장 안전점검과 취약시간대 순찰활동도 병행,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한 초기대응태세를 유지한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도민들이 안전한 정월대보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그 어느 때보다 화재 위험이 높은 만큼 쥐불놀이 같은 대보름 민속놀이 시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