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적십자병원, 환우 미용 서비스 실시

2017-02-08 14:37


[사진=상주적십자병원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 상주적십자병원(원장 이상수)은 지난 7일 상주시 전문 자원봉사단을 통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으로 병상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친 환우들을 위해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미용 서비스는 매월 첫째주 화요일 신관 지하세미나실에서 환우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미용 서비스를 받은 환자들은 “부스스한 머리를 보면 짜증이 나고 마음도 우울한데 병원까지 찾아와 머리를 다듬어주니 조금이나마 아픔도 잊을 만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상미회(상주미용협회)는 “거동이 불편한 환우들을 위해 시작한 이·미용 자원봉사자들은 환자분들의 모습이 밝아져서 큰 보람을 느끼게 해 준 상주적십자병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상주적십자병원(원장 이상수)은 “거동이 불편한 환우들을 위해 시작한 이·미용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뜻있는 이·미용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환우들에게 웃음을 전하게 되어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적십자병원은 주요 공공의료사업으로 희망진료센터 운영, 재가방문사업, 만성질환관기, 지역민 보건교육사업, 외국인근로자 및 소외계층 건강검진사업, 지역과 연계한 찾아가는 경로당활성화사업, 장수대학, 노래교실 등 일련의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