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김부겸 대선 불출마에“다음은 '금수저'남경필인가,'배신자 노래'유승민인가,'흘러간 노래'이인재인가”

2017-02-07 17:27

김부겸 대선 불출마에 대해 신동욱 총재가 앞으로도 대선 불출마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사진 출처: 신동욱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의 대선 불출마에 대해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다음은 남경필 경기도 지사 등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신동욱 총재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부겸 대선 불출마에 대해 “박원순은 '시전'받는다고 불출마, 원희룡은 '잡용'한다고 불출마, 반기문은 ‘불쑤시개 싫다'고 불출마”라며 “김부겸은 "밀알'된다고 불출마 다음은 '금수저'한다고 남경필 인가 아님 '배신자 노래'한다고 유승민 인가 아님 '흘러간 노래' 이인재 인가요”라고 말했다.

김부겸 의원은 이 날 대선 불출마 선언문에서 “꿈을 담지 못했습니다. ‘공존하는 나라, 상생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저의 도전은 끝내 국민의 기대를 모으지 못했습니다. 시대적 요구와 과제를 감당하기에 부족함을 절감했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