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식품연구원과 ‘프로바이오틱스’ 공동개발

2017-02-07 16:13
개발기술 이전계약 체결…여성갱년기 증상 완화제 개발 가능성 확인돼

[사진=휴온스 제공]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휴온스(대표 윤성태)는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과 ‘프로바이오틱스 YT1’ 개발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 YT1는 특수목적식품연구단 김윤태 박사 연구팀이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해 개발했다.

연구팀은 여성 갱년기 실험 모델에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을 활용한 장내미생물 변화 분석을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YT1을 도출했다.

프로바이오틱스 YT1은 골밀도 개선, 통증 민감도 개선, 단기 기억력 개선에 효과를 나타냈다.

갱년기 증상 완화제로 개발될 수 있는 가능성은 이번 연구를 통해 처음 확인된 것으로, 한국식품연구원은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휴온스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식품연구원과 프로바이오틱스 YT1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신청하고, 신약 개발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윤성태 휴온스 부회장은 “이번 기술을 상용화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