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AI 및 구제역 확산 우려 정월민속행사 취소 및 연기

2017-02-07 09:53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고병원성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정월대보름 및 민속마을제를 전면 최소 또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현재 청양군에는 AI와 관련 특이동향은 없지만 국가적 차원의 AI방지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앞으로도 차단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해 AI가 종식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AI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AI방역대책 본부를 확대 편성하고 거점방역초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