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왕송호수 겨울축제' 상징이벤트 자리매김
2017-02-07 09:28
첫 축제 한달간 1만7천여명 참여 성황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자연학습공원 내 왕송호수를 배경으로 지난 한 달간 펼쳐진 첫 겨울축제에 1만7000여명의 관광‧관람객이 다녀가는 대성황을 이뤄 이 축제가 시의 명성을 높일 또 하나의 상징적 이벤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지난달 7일 막을 연 왕송호수 겨울축제는 ‘호수와 겨울”이란 테마로 가족단위 이용객이 겨울 체험프로그램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첫 겨울축제로 치러졌다.
5일까지 이어진 축제기간에 눈썰매타기, 눈밭에서 놀기, 눈 조각 포토존 사진찍기, 웃음체조, 클레이 체험공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단위 이용객의 호평을 얻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눈썰매장에 8200여명, 웃음체조에 500여명, 클레이 체험공예에 200여명이 각각 참여했고, 레일바이크 및 호수열차 탑승객도 8000여명에 이르는 등 모두 1만7000여명이 이곳을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시는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해 마련한 알찬 프로그램과 레일바이크를 타며 조망하는 아름다운 왕송호수의 경관이 첫 겨울축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