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곡] 블락비 'Yesterday', 질투와 불안함도 유쾌+발랄 흥겹게

2017-02-06 08:26

[사진=세븐시즌스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우리가 아는 가장 블락비다운 모습이다. 유쾌하고 흥겹다.

블락비는 6일 0시 스페셜 싱글곡 ‘Yesterday(예스터데이)’를 발매했다. 이는 약 10개월만의 완전체 신곡이다.

‘예스터데이’는 솔로 뮤지션으로 성장한 박경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셔플리듬을 기반으로 한 펑크 스타일 곡이다.

“너 아닌 척하지마 / 눈에 보이지만 / 넘어가는 걸 What did you do yesterday / 곰인 척하지마 / 여우인 걸 알지만 / 넘어가는 걸…어디까지가 진실 어디까지가 / 거짓인지 어디 설명해봐 / 넌 얼굴색 하나 안 변하고 / 육하원칙으로 반론해 / 언제나 쏘아붙이면 대활 거부해 / 팩트를 들이대면 모르쇠”

가사는 여우같지만 곰인척 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에 늘 불안함을 느끼는 남자의 입장과 시선을 재치 있고, 통통 튀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박경표 연애송’에 블락비 멤버 일곱명의 개성있는 랩과 신선한 보컬이 더해져 듣는 맛을 더하고 있다.

블락비는 지난해 4월 ‘Blooming Period’에서는 악동 이미지는 잠시 내려놓고 블락비만의 짙은 감성이 묻어나는 앨범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그러나 이번 ‘예스터데이’에서는 앞서 큰 사랑을 받았던 ‘Her’ ‘잭팟’ 등 펑키한 리듬과 유쾌 발랄함으로 다시 돌아와 완전체 음악을 기다리던 팬들에게 큰 선물을 선사했다.

블락비는 이날 음원 공개와 함께 오는 11일 팬미팅 현장에서 최초로 라이브를 공개할 예정이다.

△ 한 줄 감상평 △

이게 바로 우리가 기다린 블.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