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새 당명으로 ‘보수당’ 및 ‘보수의힘’ 거론 2017-02-05 10:51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입장하며 의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새누리당이 당명 개정을 앞둔 가운데 새 당명으로 보수진영 집결을 위한 ‘보수당’ 및 ‘보수의힘’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5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새 당명을 결정한다. 이날 회의에서 새 당명과 로고를 결정하면 오는 6일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들로부터 최종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후 상임전국위원회를 열어 공식 확정한다. 새누리당은 이에 앞서 지난달 명절을 앞두고 당명 개정을 위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당시 거론된 당명 후보군과 달리 ‘보수’를 당명에 넣기로 한 것은 탄핵 정국 속에서 보수 진영의 집결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관련기사 새누리 5년만에 역사속으로 ‘자유한국당’으로 환골탈태 시동 새누리 지도부, 박근혜 대통령 자진탈당 건의 野 3당, '특검연장' 의견일치…새누리 반대로 합의안 도출 실패 정병국 "문재인의 정권교체는 '패권교체'…새누리, 근본적 반성은 해체" 새누리, 새 당명 ‘자유한국당’ sagamore@ajunews.com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