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훈청장 황승임 서기관 임명…사상 첫 여성청장

2017-02-03 16:56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도보훈청장 사상 첫 여성 청장이 임명됐다.

제주도는 지난달 31일자로 황용해 제주보훈청장이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오는 6일자로 황승임(59·사진) 국가보훈처 보상정책국 보상정책과 서기관을 신임 제주보훈청장에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황 청장은 인천광역시 출신으로 국가보훈처 단체협력과, 보상정책과, 국립묘지정책과 등에서 근무해왔다.

앞으로 보훈단체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경험을 토대로 보훈가족에 대한 지원 및 국가유공자가 존경받는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국가보훈처와의 인사교류에 따라 신임 황승임 보훈청장에 대해 6일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