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황교안 대선 후보 여부는 당원이 판단할 문제”
2017-02-02 18:06
인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황 권한대행을 내놓은 것에 대한 여러 정치적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우리가 관여할 바는 아니다"며 "당을 선택한다면 우리 당 후보가 됐으면 좋겠다는 것이지, 영입하겠다거나 러브콜을 보내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선 후보감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10% 남짓 여론조사로 나오는 현실을 부정할 수 없지 않느냐"며 “권한대행은 국민과 역사 앞에 무한한 책임을 지는 자리여서 본인의 고도의 정치적 결단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