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출마 선언한 새누리당 이인제 전최고위원 첫 방문지는 인천
2017-02-01 10:45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이 첫 방문지로 인천을 찾았다.
이 전최고위원은 1일 오전 인천시청을 찾아 유정복인천시장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눈후 브리핑룸을 방문해 이번 대선에 출마하는 소회를 밝혔다.
이 전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현재의 정치정세는 사실상 4당체제로 진행되고 있지만 그 어느당도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 못하고 있고,최순실사태등으로 대한민국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전제한뒤 “이번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분권형 대통령체제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인제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이 1일 인천시청을 방문해 대선출마선언에 따른 정치적 소회를 밝히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이 전최고위원은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6개월이내 헌법을 개정해 외치는 대통령이,내치는 연정을 전제로한 의원내각제로 국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정치적 견해를 밝혔다.
이 전최고위원은 마지막으로 “인천은 대한만국의 관문이며,제4차산업혁명의 최전방에 서있는 첨병”이라며 “인천의 발전이 대한민국을 견인할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인천을 첫 방문지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