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부인 소피 그레고리가 30일(현지시간) 이슬람사원 테러 희생자 추모소를 찾아 헌화했다. 트뤼도 총리는 앞서 29일 퀘백시의 한 이슬람센터에서 발생한 총기난사를 테러로 규정했다. 6명을 숨지게 하고 19명에 부상을 입힌 이 사건의 용의자는 퀘벡 라발대학을 다니는 프랑스계 캐나다인 알렉상드르 비소네트(27)라고 캐나다 경찰은 발표했다. 용의자는 극우파와 민족주의에 심취해 온라인에서 프랑스 극우정단인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을 옹호하고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활동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았으나 단독 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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