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이후 유망주]GS건설, 주택부문 매출 호조[메리츠종금증권]
2017-01-29 12:00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GS건설에 대해 주택 부문 이익이 성장기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박형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9일 "작년 4분기 실적은 예상치 수준에 부합했다"며 "연간으로는 11조5000억원의 신규수주, 11조원의 매출, 14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주택을 중심으로 국내 부문의 매출 총 이익률은 10.8%였다"며 "연간으로는 주택 부문만으로는 3조1000억원의 매출과 17.8%의 매출 총 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5~2016년 급증한 분양실적을 감안하면 올해 주택 매출은 5조원에 근접할 것"이라며 "매출 총 이익률은 15%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경우 주택과 건축 사업부문에서만 매출 기준으로 7조원, 매출 총 이익 기준으로 1조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다"며 "작년과 같은 해외 손실이 반영되더라도 이익의 절대 규모는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