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은 휴식중...이순신장군 동상 앞 풍물한마당
2017-01-28 14:54
설날인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은 촛불집회가 열리지 않음에 따라 일반 관광객들이 이국의 설 명절 분위기를 즐기고 있다.
그동안 촛불집회 무대가 설치됐던 광화문 북광장과 세종대왕상 앞에는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는 등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눈에 띠었다.
지난해 10월 29일 이후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됐던 촛불집회가 이날은 설연휴로 인해 열리지 않아 일상이 광화문 광장을 점령했다.
한편 광화문 광장 이순신 장군의 동상 앞에서는 풍물한마당이 열려 우리 가락이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이곳에서는 또 오후 4시16분에 세월호유가족들과 시민들이 설 합동차례를 지내고 떡국을 나눠먹는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