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최우선 재벌족적 부패 기득권 청산할 것"

2017-01-28 09:27

[사진=이재명 성남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제19대 대권출마 선언후 공식 행보에 나서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재벌족적과 부패 기득권 청산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시장은 27일 자신의 SNS에 <어떤 새해 선물...>이라는 의미심장한 제목의 글을 게제했다.

이 시장은 “철거현장에서 쓰는 쇠망치..어제 지지자로부터 공정한 나라를 위해 부정부패 기득권 때려부수라고 선물받았다”면서 “이 나라는 중환자”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고통을 감수하고 수술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 아프지만 칼을 들고 수술해야 한다”면서 “공주고 행복이고 다 살고 난 다음이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모두 썩어 사람들이 좌절하고 있다”면서 “최우선적으로 재벌족벌과 부패 기득권 청산부터 해야지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