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금감원과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2017-01-24 13:56

KB국민은행은 24일 금융감독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서울중앙시장에서 설 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앞줄 왼쪽부터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손봉호 기아대책 이사장, 윤종규 KB국민은행장. [사진=KB국민은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B국민은행은 설 명절을 맞이해 서울 신당동에 위치한 서울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KB국민은행 29개 지역영업그룹과 지역별 전통시장이 연계한 이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에는 KB국민은행과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전통시장에서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 총 4480가구를 지원한다. 구매 방식은 사전에 매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이뤄진다.

이날 서울중앙시장에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윤종규 KB국민은행장, 손봉호 기아대책 이사장 및 김은혜 홍보대사가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선물을 직접 골랐다.

진웅섭 원장은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온정이 가득한 설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규 행장도 "추운 날씨지만 전국 곳곳의 전통시장에서 하나된 마음으로 나눔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상인들에게 격려가 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