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로엔뮤직캠프, 2주간 청소년들에게 '재능기부'등 K-POP 스타 진로 탐색 지원 성료

2017-01-23 15:31

[사진=로엔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종합음악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제3회 로엔뮤직캠프’가 지난 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K-POP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꿈을 지원하는 ‘제3회 로엔뮤직캠프’는 캠프 참가자들과 로엔 가족들이 2주간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피날레 무대를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동양인재개발원에서 선보였다.

이날 공연에서는 남성그룹 2팀, 여성그룹 4팀이 수준급의 퍼포먼스와 보컬 실력을 뽐냈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단체상 부문 로엔 꿈나무상(금상)에 트와이스 'TT' 무대의 로아 팀(김예영, 방현선, 신소연, 이명화, 이수미, 이혜린)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로엔 행복상(은상)에는 레드벨벳 '러시안룰렛' 무대의 오예스 팀(고우림, 김하윤, 유백합, 최소은)이, 로엔 사랑상(동상)에는 아이오아이의 '너무너무너무' 무대를 보여준 슈팅스타 팀(김성아, 서혜준, 이보배, 이윤서, 정다연)이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후원기관인 여성가족부에서 수여하는 여가부장관 리더상으로 신소연(성남여고 1학년), 김성아(양평고 1학년) 양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한 보컬 부문 베스트비전상에 유백합(금성여고 2학년), 베스트열정상에 이성구(경주공고 2학년) 학생이,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베스트비전상 김하윤(진선여고 1학년), 베스트열정상 유현덕(서정고 2학년) 학생이 수상하였다. 이날 현장에는 로엔 임직원과 가족 등이 자리해 수상 여부를 떠나 2주 동안 고생한 모든 참가자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지난 8일부터 총 13박 14일간 진행된 로엔뮤직캠프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30명의 청소년들에게 국내 음악 업계에서 활동 중인 전문 강사진의 재능기부를 통해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멘토링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그들의 꿈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로엔엔터테인먼트 본사를 방문해 실제 아티스트들이 이용하는 시설에서 보컬 연습과 음원 녹음, 프로필 촬영, 의상피팅 등을 직접 경험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함께 ‘고마워Yo(요)’ 캠페인을 통한 인성교육까지 캠프 기간 내내 진행했다.

로엔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도 인상적이었다. 지난 11일 걸 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 15일 감성 보이스의 가수 정기고가 직접 캠프 현장을 방문해 자신들이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경험과 느낌, 진솔한 조언 등을 강연으로 전했다.

아울러 걸그룹 써니힐과 보이그룹 빅톤은 참가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20일 피날레 무대에 함께 올라 공연을 펼쳤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신원수 대표이사는 “캠프 기간 내내 참가자들이 보여준 진지한 태도와 배우고자 하는 열의를 통해 K-POP의 밝은 미래를 내다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로엔은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로엔엔터테인먼트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공동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카카오가 후원한 로엔뮤직캠프는 K-POP 스타를 꿈꾸는 재능 있는 청소년들에게 전문 음악 및 댄스 교육, 기본소양함양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꿈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특히 올해는 저작권, 음반기획, 작사 등의 프로그램들이 추가되어 아티스트뿐 아니라 음악 산업 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