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희 세종시민안전국장 "국제안전도시 인증 총력"
2017-01-19 21:27
내년 1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달성 목표… 지방정부차원에서 '최선'
장만희 세종시민안전국장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올해 시정 계획을 발표했다.
장 국장은 "안전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내년 1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달성하겠다"며 각오를 밝히고 "시민과 유관기관,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안전도시위원회와 함께 세종시 곳곳의 안전취약지를 점검·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총 132개의 안전증진사업의 성과분석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조치원읍과 금남면에 12억을 들여 주민주도의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7월 국제안전도시 인증센터에 공인 신청서를 제출하고, 하반기에 1차, 2차 현지실사를 받은 후 내년 1월까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겠다는 것이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범시민 안전문화운동을 추진, 주민과 기업체, 학교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범 시민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생활속의 안전문화 의식이 정착되도록 추진해 나가면서 공중화장실 39개소에 안심비상벨을 설치, 범죄예방과 함께 6월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어린이 안전체험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여 생활속에 안전의식을 정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주관 지역안전지수 향상 위해 화재예방과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전개 등 T/F팀 운영으로 지역안전지수 향상 위해서 노력하겠다는 것.
그러면서 장 국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과 여름철 물놀이 시설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오는 5월부터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제를 시행, 대형 노면청소차 3대를 구입해 신도시 지역 가로청소 통합 관리로 효율적인 생활폐기물 처리체계를 구축 방침도 밝혔다.
재활용품 수거 기반시설인 재활용 동네마당 5개소를 설치해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준공해 자원 재활용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등 미세먼지 이동오염원 배출저감 정책을 추진해 시민의 건강 보호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도 부연했다.
게다가 현재 운영중인 합강오토캠핑장 캠핑시설을 보강하고, 70억을 들여 고복저수지 생태공원에 야생초화원, 습지생태원, 수변관찰로 조성 등도 발표했다.
장 국장은 "세종특별자치시가 전국 최고, 나아가 세계 최고의 안전도시 건설하는데 지방정부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