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신갈중 앞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2017-01-19 14:13
신갈외식타운→신갈중 방향 직진 가능해졌다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기형적인 5지 교차로로 돼 있던 기흥구 신갈중학교 앞 교차로의 교통체계가 개선돼 운전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 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신갈중학교 교차로 한복판의 교통섬 일부를 없애, 신갈외식타운에서 신갈중학교 방면으로의 직진과 수지방면으로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교통체계를 개선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지역은 교차로 중심의 교통섬에 가로막혀 신갈외식타운에서 민속촌 방면으로 우회전만 가능하고, 신갈중학교 방면 직진이나 수지방면 좌회전이 불가능했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4월부터 신갈외식타운과 4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사업비 1억원을 신갈외식타운측이 부담하는 조건으로 경찰서와 조정에 나서 교통체계를 개선했다. 공사는 교차로 한복판 교통섬 총 60m 중 20m를 잘라내 차선을 확보했다.
단 교통소통 및 안전을 고려해 신갈오거리에서 신갈외식타운 방면으로의 좌회전은 종전대로 금지된다. 신갈중학교 입구에는 신갈외식타운으로 갈 수 있는 횡단보도를 신설해 보행자의 이용편의도 향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