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인 방일 여행객 사상최대 500만명 돌파

2017-01-19 08:31

[사진=Visit Japan 동영상 캡처 ]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지난해 방일 한국인 여행객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사상 최대 수치다.

일본정부관광국(JNTO)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체 방일 외국인 여행객 수는 전년대비 21.8% 증가한 2403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JNTO가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1964년이후 최다 방일여행객 수치다.

2016년 12월 통계치도 전년 동월대비 15.6% 증가한 205만1000명으로, 과거 12월 최고치인 2015년177만 3000명을 넘어 섰다.

일본으로의 크루즈선 기항수의 증가, 항공 노선의 확충, 비자 완화, 소비세 면세 제도의 확충 등이 주된 증가 요인으로 풀이된다.

한국인의 방일 여행자수는 509만300명으로, 처음으로 연간 통계치 500만명을 넘어섰다. 

한국인의 해외 여행 증가 경향에 따른 저비용 항공사(LCC)의 신규 취항 등이 주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