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불구속…경총 "법원의 판단 존중한다"
2017-01-19 08:13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불구속 결정에 대해 "법리에 따라 결정한 법원의 신중한 판단을 존중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 부회장에 대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직후에 빠르게 입장을 밝힌 것이다.
경총은 "경영계는 법원의 신중한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이번 불구속 결정은 법원이 사실관계를 신중히 살펴 법리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고 본다"며 "모쪼록 삼성그룹과 관련해 제기된 많은 의혹과 오해는 향후 사법절차를 통해 신속하게 해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