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 4년간의 열애 끝 결혼!…"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 [손편지 전문]
2017-01-17 13:13
비-김태희 결혼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겸 배우 비(35·본명 정지훈)가 그의 연인 김태희(37)와 4년 여의 열애를 끝으로 결혼한다.
비는 17일 SNS에 자신이 직접 쓴 손편지로 김태희와의 결혼을 공식적으로 전했다.
그는 “어느덧 제가 데뷔한 지도 16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저와 함께했던 많은 팬 여러분들 또한 예쁜 숙녀로 혹은 한 아이의 엄마로 훌륭하게 변했습니다”라며 “저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라는 말로 연인 김태희를 향한 깊은 애정과 사랑을 드러냈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 2012년 광고 촬영을 통해 인연을 쌓은 뒤 그 해 말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2013년 1월 1일 두 사람이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 됐고 곧바로 교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뒤 약 4년간의 연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한편 비는 지난 15일 0시 새 앨범 ‘최고의 선물’을 발표하며 가수로 2년만에 컴백했다.
▶이하 비 손편지 입장 전문
[사진=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