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유적지로 떠나보자" 아이들을 위한 겨울방학 특별 이벤트...

2017-01-17 12:15

화성 융릉, 건릉. [사진제공=화성시]

아주경제 정태석 기자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건 어떨까.

경기 화성시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른바 '겨울방학 문화 유적지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가 열리는 곳은 ▲세계문화유산인 '융릉·건릉' ▲정조의 효심이 깃든 사찰 '용주사' ▲세계 3대 공룡알 화석이 있는 송산면 고정리의 '공룡알화석산지' ▲국내 최초 한옥형 유리온실로 조성된 '우리꽃식물원' ▲화성 지역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향토박물관' ▲일제 강점기 가슴 아픈 탄압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등이다.

공룡알화석산지. [사진제공=경기 화성시]


오문성 화성시 관광진흥과장은 "지난해 가을여행주간 보물찾기 이벤트가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화성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사적지와 유적지 등에서 문화관광 해설을 듣고 퀴즈를 맞히면 화성시 관광기념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