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KISA, 보이스피싱 예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17-01-17 12:00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금융감독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함께 보이스피싱에 대응하기로 했다.
금감원과 KISA는 17일 서울 여의도 소재 금감원 본원 9층 중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감원에 신고된 보이스피싱 전화번호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변작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변작된 전화번호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원천 전화번호에 대해 전화번호 서비스 중단을 조치하고 변작되지 않은 전화번호는 금감원이 미래부에 이용중지를 요청한다.
금감원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시너지 창출로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금융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첨단수법을 동원한 보이스피싱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