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홍보
2017-01-17 10:3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문화의 정착을 위한 시민 홍보에 나섰다.
시는 생활폐기물의 종류별 배출 요령과 함께 재활용품 중에서도 폐비닐, 스티로폼의 분리배출 요령에 대해 세부적인 홍보물을 제작, 관내 공동주택과 각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집중 배부하고 있다.
이번 홍보물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파트 재활용 수거업체의 폐비닐·스티로폼 수거거부에 따른 문제를 시에서 적극 대응하고자 제작하게 됐으며, 재활용 가능한 폐비닐·스티로폼만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사진도 첨부돼 있다.
또, 재활용 분리배출 대상이 아닌(이물질이 묻은 비닐류와 스티로폼등)물품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수년간 재활용으로 분리 배출해 온 시민들로서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런 혼란을 줄이기 위해 시 홍보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회의, 공동주택 방송 등을 통해 폐비닐·스티로폼의 재활용 분리배출 요령을 꾸준히 홍보할 예정”이라면서 “분리 배출되는 재활용 가능한 비닐과 스티로폼 등은 시에서 직접 수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