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설 명절 연휴를 맞이해 서울을 방문하는 역귀성객을 대상으로 항공사와 함께 항공권 할인 및 기념품 제공 등의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항공권 할인 이벤트는 김해·울산·광주·여수·포항·사천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역귀성 하는 노선에 대해 최대 60%까지 할인을 적용해 최저 3만5100원(에어부산 김해 → 김포 노선, 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포함)의 가격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고, 양양과 김해를 오가는 노선은 양방향 모두 할인된 가격의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가격 정보와 항공권 구매는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www.airport.co.kr)와 각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또 공사는 울산·광주·여수·포항·사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역귀성 고객(양양공항은 출·도착 고객)에게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가족들과 전통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세트를 선착순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이벤트 세부내용은 한국공항공사 블로그(http://airportblo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명절 역귀성객 증가 추세에 따라 빠르고 저렴하게 항공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국민들이 교통 체증 없는 편안한 명절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