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출입한 적 있다'던 최순실 향해 정청래 "마스크 벗고 얼굴 드러낸 이유…"
2017-01-17 00: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농단' 최순실이 탄핵 심판에 출석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최순실이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드러낸 이유> 나는 당당하게 혐의를 부인하고 공세적으로 나가겠다. 장시호 태블릿PC 등 특검의 회유와 이간계에 더이상 당하지 않겠다. 나의 이런 태도에 모두들 그리 알아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청래 전 의원은 "<최순실의 공세가 시작됐다.>정유라도 장기전 태세로 버티기를 잘 하고 있으니 나도 공세적으로 적극 방어하겠다. 시인도 부인도 자신감있게 하겠다. 내가 뭘 그리도 잘못했단 말인가? 한번 해볼테면 해봐라!"라는 글을 게재해 최순실을 비난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 의상비 의혹에 대해서는 최순실은 "개인적인 사생활은 이야기할 수 없다"며 대답을 피했고, 딸 정유라에 대한 삼성 승마 훈련 특혜에 대한 질문에는 "논리 비약"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