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 규모 2.2. 지진, 큰 피해 없어

2017-01-14 15:42

[출처=기상청 홈페이지]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14일 오전 경상남도 하동에서 리히터 규모 2.2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2분께 경남 하동군 북북동쪽 12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정확한 진앙지는 북위 35.17, 동경 127.79도다. 

경남도소방본부와 하동소방서, 결창서 등에 지진과 관련한 문의나 신고전화는 한 통도 없었으며 기상청 역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동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1978년 기상청이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래 세 번째다. 지난 2001년과 2002년에 하동군 북동쪽 6km 지점, 북북서쪽 16km 지점에서 각각 2.5, 3.0 규모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