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추진
2017-01-13 15:52
진영 부곡1지구, 한림 가동지구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진영 부곡 1지구와 한림가동지구를 지난해 12월 28일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해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2개 지구는 '진영 부곡1지구'는 진영읍 진영리 475번지 일원이며, '한림 가동지구'는 한림면 가동리 313번지 일원으로 사업량은 496필이다.
시는 사업지구지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주민설명회를 거치고, 토지소유자의 2/3이상의 동의를 구하는 등의 사전행정절차를 마무리 했으며, 내년부터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확정, 조정금 산정, 지적공부 정리 및 등기촉탁 절차를 거쳐 2018년 말까지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경계, 면적)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地籍)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된다.
김해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지적불부합이 해소되어 이웃 간 분쟁이 줄어들고 토지이용 가치가 증대돼 정확한 자료제공으로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게 된다"며 "사업의 조기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