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보건소에 ‘베이비 프리마켓’ 개설
2017-01-13 10:37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출산·유아용품을 자유롭게 기부하거나 구매·교환하는 나눔가게인 ‘베이비 프리마켓’을 상시 운영키로 하고 13일 개소식을 가졌다.
베이비프리마켓은 태교도시를 지향하는 시가 주부들의 육아에 대한 비용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나눔가게는 보건소 1층 로비에 물품 진열대와 중고물품 기부함, 기부자 방명록 등이 설치됐다. 출산·유아용품을 기부하고 싶은 지역주민은 방명록에 기부자 이름을 적고 물품함에 기부물품을 넣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나눔가게가 아이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장려 분위기도 확산할 수 있도록 운영에 묘를 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