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총장이 서울역 밖에 나온 후에도 수천명 지지자들에 둘러싸였다.[사진: 이광효 기자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반기문 동생 조카 기소에도 불구하고 12일 오후 8시 10분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서울역 밖에서 수천명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고성이 오가는 현장을 '아주경제'가 촬영했다.
동생 조카 기소에 반기문 전 총장은 국민들에게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나타낸 후 서울역으로 왔다. 반기문 전 총장은 서울역 밖으로 나온 후에도 수천명 지지자들에 둘러싸였고 취재진들도 치열한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로 인해 여기저기서 격한 몸싸움이 일어났고 “다치세요” “뒤로 와” 등의 고성이 오갔다. 반기문 전 총장은 큰 악재를 안고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