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AI방역 ‘총력’…비상체제 돌입
2017-01-11 10:15
모든 인력과 장비 총 동원, 철저한 방역 당부
산자부-지자체 공동 에너지신산업 협약식 불참
산자부-지자체 공동 에너지신산업 협약식 불참
원희룡 제주지사는 11일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초 원 지사는 이날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하는 ‘산자부-지자체 에너지신산업 협약식 및 정책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를 전격 취소하고 지난 10일 오후부터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며 도 차원의 적극 대응체제에 들어갔다.
이어 이날 오전에는 AI예방차원으로 시료 채취 지역을 중심으로 반경 3㎞ 이내에서 사육 중인 토종닭(1농가) 12마리와 오리 15마리(1농가)를 수매해 도태 처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