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토요민원실, 민원처리중심지 역할 '톡톡'
2017-01-11 09:1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시민편의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한 ‘토요민원실’이 의왕시민은 물론, 안양 군포 등 토요민원실이 운영되지 않는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이용하면서 하루 평균 24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경기남부권 휴일 민원처리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의왕시 토요민원실은 공공기관 근무시간에 짬을 낼 여건이 되지 않아 민원처리를 제대로 할 수 없는 직장인이나 학생 등의 편의를 위해 휴무일인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민원업무를 처리해 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의왕시 토요민원실에는 직원 19명이 투입돼 2인 1조로 돌아가며 근무했다.
토요일 처리 건수는 하루 평균 24건이었다.
이 중 여권발급 서비스가 1367건으로 90% 이상을 차지했고 나머지는 주민등록 등‧초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 제 증명 업무였다. 토요민원실 이용자들 중 의왕시 관내 주민은 57%였고 안양 군포 등 관외 주민은 4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