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지사, 새누리당 비대위원으로 복귀
2017-01-10 14:12
당의 위기 때마다 구원 등판한 김 전 지사가 이번엔 ‘인적청산’이란 숙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신임 비대위원 임명장을 받고 “지금 나라가 굉장히 어렵고 우리 당도 지금 난파 직전인 상황”이라며 “저는 비대위원이 됐지만 앞길이 굉장히 험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비대위는 반드시 인적청산을 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특히 국민 여러분께서 이 어려움 속에 옥동자가 태어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지해주고 질책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