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4월부터 관광택시 운영한다!
2017-01-10 11:0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에 오는 4월부터 관광택시가 도입된다.
광명시는 “연간 2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로 발전함에 따라 주요관광지 이동 및 안내 등 관광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50대의 관광택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월 중 개인 및 법인택시를 상대로 50대의 관광택시와 운전기사를 공개모집해 선발된 택시 외부에는 ‘관광택시’ 표지판을 부착하고, 운전기사들에게는 통일된 복장을 갖추도록 할 예정이다.
관광택시는 콜택시(1588-5775)로 운영되며, 전화로 관광택시를 요청하고 관광할 장소와 이용시간 등을 관광택시 기사와 협의해 원하는 대로 관광할 수 있다. 요금은 기본 2시간 4만원에 추가 1시간당 2만원이 적용된다.
시는 관광택시 도입을 위해 지난해 12월 29일 개인·법인택시의 임원 및 조합원 대표를 대상으로 관광택시의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또 관광택시를 잘 운영하고 있는 타 자치단체를 벤치마킹해 완벽한 시스템을 만들고 운영 후 관광객들의 호응과 이용률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운영 대수를 늘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