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스키 꿈나무 발굴, 제6회 인천시장배 스키대회 열려

2017-01-10 10:05
1.11. 웰리힐리파크, 선수·임원 등 약 120명 참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동계스포츠 저변확대와 엘리트 스키 꿈나무를 발굴하기 위해‘제6회 인천시장배 스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스키협회(회장 이동용) 주관으로 오는 11일(수) 강원도 둔내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약 80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스키(대회전)와 스노우보드(알파인) 종목의 기량을 겨룬다.

2011년 첫 대회를 개최한 이래 6회째 이어온 인천시장배 스키대회는 스키 불모지나 다름없는 인천에서 아마추어 스키 유망주 등용문 역할을 해 온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오는 2월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동계체전 인천 대표 선수 선발전을 겸하고 있는 이번 대회는 엘리트선수 뿐만 아니라 인천스포츠클럽의 초보자 강습, 스키클리닉도 함께 예정되어 설상종목의 저변확대와 함께 인천 동계스포츠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