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 35억 투입
2017-01-10 07:3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올해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에 35억원을 투입한다. 모두 3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다.
활동 분야(인원)는 경로당 급식도우미(400명), 환경정비(2125명), 실버 금연구역 지킴이(205명), 반려견 계도(32명), 복지도우미(238명) 등 5개다.
이 가운데 연중 사업인 경로당 급식 도우미 분야부터 60세 이상 400명을 대상으로 모집 절차(1.9~13)를 밟아 오는 12월 31일까지 성남지역 334곳 경로당에서 봉사활동 자리를 마련한다.
환경정비, 실버 금연구역 지킴이, 반려견 계도, 복지도우미 분야는 65세 이상 26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절차(2.6~14) 후 오는 3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각 사업장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 소일거리 참여자가 받는 봉사료는 지난해보다 1000원 오른 시간당 8000원의 성남시 생활임금제를 적용한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90억여 원을 투입해 65세 이상 노인 3851명이 일 할 수 있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펼 계획이여서 더욱 많은 어르신이 사회활동에 참여해 용돈을 벌며 활기찬 노후를 보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