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9일 오전 0시 20분 현재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동해안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한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도, 경상서부내륙에는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강원영서와 산지, 충북북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8일 저녁부터 9일 아침까지)은 강원산지, 북한은 1~5cm, (9일)강원영서(산지 제외), 충북북부는 1cm 내외다.

예상 강수량(8일 저녁부터 9일 아침까지)은 울릉도ㆍ독도, 북한은 5~10mm이다. 중부지방(강원동해안 8일), 전라도(9일), 경남서부내륙(9일), 경북내륙, 서해5도(8일)는 5mm 미만이다.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로 어제보다 3도 정도 낮겠다.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부터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먼 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차차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3ｍ, 남해 앞바다 0.5∼2ｍ, 동해 앞바다 1∼2.5ｍ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