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FIFA U-20 월드컵 일반 입장권 판매
2017-01-05 13:56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가 오는 5월 20일부터 열리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개별 경기 입장권 판매를 지난 2일부터 시작했다.
월드컵 조별리그와 16강전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 입장권은 판매가 종료됐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는 조별리그 6경기(5월 21, 24, 26일) 16강(5월 31일) 8강(6월 5일) 3‧4위전(6월 11일) 결승전(6월 11일)이 열린다. 5월 26일에는 대한민국의 경기가 열린다. 대진은 3월 15일 조 추첨 이후 확정된다.
같은 날 한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연속 경기를 말하는 ‘더블헤더 경기’는, 추가 티켓구매 없이 티켓 한 장으로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장애인(1~3등급) 국가유공자 문회누리카드 소지자 50%, 11명 이상 단체 30%, 4인 이상~10인 이하 단체 15%의 할인이 적용된다. 조 추첨이 열리는 3월 15일까지 비자카드로 결제할 경우 10%의 ‘얼리버드’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관중확보를 위해 언론사 인터넷포털 지하철 광고 SNS이벤트 등을 활용해 월드컵 붐 조성에 나서겠다”며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감동과 열기를 재현할 수 있도록 티켓판매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